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설정/던전 (문단 편집) == 인조 미궁 크노소스 ==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의 사건에서부터 떡밥으로 존재했던 던전의 또 다른 출입구의 정체. 자연물인 던전과 연결된 인공 건조물로, 1,000년 전의 인물인 다이달로스가 만들기 시작했다. 다이달로스는 던전에 매료되어, 그것을 뛰어넘는 미궁을 만들겠다는 망집에 사로잡혀 일생을 쏟아부었지만 수명이라는 한계 때문에 그의 비원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뤄질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다이달로스는 자기의 후손들에게 피의 주박을 걸어 크노소스를 대대손손 제작하게 한 것이다. 참고로 친절(?)하게도 설계도는 이미 초대 다이달로스가 준비해놨다. 그 피의 주박에 걸린 다이달로스의 후손이 바로 던전에서 제노스를 포획해 밀매하던 딕스 페르딕스와 그 형이자 이블스에 가담해 이를 토벌하려던 로키 파밀리아를 위협한 바르카 페르딕스였다. 구조는 그 규모를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원뿔 형태인 던전의 외벽에 이 인조 미궁이 각 계층을 둘러싸는 형태로 건설되어 있다. 오라리오의 지하수로 같은 다이달로스의 손길이 닿은 구조물들은 치밀한 계산하에 전부 인조 미궁의 일부로 제작되어 있는 것이다. 던전을 칭칭 감으면서 함께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 형태인데, 작중의 설명을 보건대 각 계층을 완전히 둘러싸면서 내려가는 구조인 듯하다. 비스듬히 감싸면서 계층의 일부분에만 붙어 있는 게 아니라 인조 미궁이 건설된 계층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외벽을 뚫고 나가면 인조 미궁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깊이는 천 년이 지난 소설 내 시점에는 중층에 이르러 있다. 허나 던전을 뛰어넘겠다는 장대한 계획이었지만 자동 수복이 되는 던전과는 달리 인조 미궁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애초에 부서지지 않도록 아다만타이트나 이것을 뛰어넘는 오리하르콘 금속을 사용해 건설한 관계로[* 외장재는 돌이지만 뜯어내면 안에 금속이 깔려 있다. 다만 위에서 떨어져서 통로를 막는 오리하르콘 문에 경우 너무 비싸서 중요한 곳만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완전히 답이 없는 미로 같지만 오리지널 던전을 모사하는 설계 덕분에 정규 루트라는 것도 있다. 거기에 몬스터의 드롭 아이템인 '옵시디언 솔저의 체석'이 섞여있다. 이 체석의 특징은 마법 내성. 리베리아 마저 자신의 마법으로 인조 미궁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다. 역설적으로 천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중층인 것은 이것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대의 다이달로스인 딕스는 이성이 있는 몬스터 제노스(이단아)들을 잡아다가 거금으로 파는 장사를 시작한 것이다. 딕스와 그 패거리 말고도, 오라리오의 암부라고 할 수 있는 이블스도 자신들의 아지트로 유용하게 썼다. 바르카와 딕스의 선대가 자금 조달을 위해 이블스에 가담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지트로 제공된 것이다. 인조 미궁에 드나들기 위해선 다이달로스 혈족의 눈알이 필요하다. 그래서 역대 다이달로스 혈족의 눈알을 뽑아다가 미스릴 금속으로 감싼 아이템이 통행용으로 쓰이고 있다. 거기에 이블스의 본거지로 쓰이면서 낙하 트랩, 몬스터 트랩, 분단 트랩, 폭발 트랩 같이 악의로 똘똘 뭉친 함정 기믹이 산재한 마굴이 되었다. 심층의 답 없는 극독 몬스터인 포이즌 베르미스가 떼거리로 떨어지질 않나 벽에 화염석이 촘촘히 박혀 있어서 불만 댕기면 통로 전체가 날아가질 않나 중간중간 파괴 불가 금속인 오리하르콘 문이 떨어져서 인원을 분단시키는 등, 공략에 임한 로키 파밀리아를 끈덕지게 괴롭혔다. 외전 9권에서는 이 인조 미궁의 출입구가 오라리오 외부에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로써 여차하면 검문을 안 거치고 완벽하게 밀수, 혹은 탈출 등 무궁무진한 용도로 이블스가 활용했었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다이달로스 거리는 물론 세이프티 에리어인 제18계층에도 출입구가 있으므로, 지상에서 18 계층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직통 통로가 뚫려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실제로 이 인조 미궁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었던 녀석들은 안전하게 몬스터 밀매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블스 공략전에서 에뉘오의 책략으로 통로에 녹색 육벽이 들어차 막히는 사건이 발생한 데다, 신이 송환되면서 발생한 파괴로 천장에 구멍이 뚫렸다. 거기에 이블스 공략전이 마무리되면서 크노소스의 존재가 기밀로 처리되어 은폐되었고, 특수한 아이템 없이는 드나들 수도 없으므로 사건이 모두 끝난 시점에는 이렇다 할 활용이 없이 방치되는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나중 시간대를 보면 펠즈가 개인 용도로 잘 써먹고 있는 모양. [[분류: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설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